안녕하세요 오늘은 숙취해소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애를 낳기 전에는 맥주나 소주, 소맥 즐기면서 마셨었는데 애 낳고 육아문제와 함께 건강에 문제가 생겨 거의 술을 못 마시게 된 케이스인데요. 저희 큰 아들 남편은 아직도 회식만 갔다 하면 헤롱헤롱 다음날 회사에도 출근 못 할 정도로 일어나지 못하는 문제가 아직도 생기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너무 얄밉지만 숙취해소제를 항상 구비해 두는데 오늘은 여태까지 이 사람을 먹여 살린 숙취해소제와 그 효과 어떻게, 언제 먹어야 좋을지, 숙취해소제 대신 먹을만한 음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1. 숙취 해소제란? 효과와 시초
숙취해소제는 보통 환 형태나 음료 형태로 된 게 대부분인데요. 아직까지 의약품으로 허가받은 경우가 없어 편의점에서도 판매가 가능합니다.
최초의 숙취해소제라 불리는 것은 1992년 cj의 컨디션 음료형태의 숙취해소제
숙취해소제는 술 분해를 도와주는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효소의 활동을 촉진시키는 제품으로 보통 술 마시면 얼굴이 벌겋게 변하는 사람은 이 효소를 적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숙취해소제를 먹어도 크게 도움이 안 된다고 하니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종류에는 컨디션, 여명 808, 상쾌환, 히말라야 숙취해소제 등 정말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어떤 제품이 좋다기보다는 대부분 숙취해소에 좋다고 하는 성분들 예를 들어 헛개나무 추출물, 혹은 타우린, 아르기닌 등이 들어있는 제품인지 확인하시고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숙취해소제 제품은 다 비슷비슷한데 대체적으로 환으로 된 형태의 숙취해소제를 음주 전에 마시고 그 이후에 혹시 더 걱정이 된다면 음료 형태로 된 숙취해소제를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음료형태로 된 숙취해소제가 몸에 바로 흡수가 돼서 그런지 더 빠르게 숙취해소가 되었던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2. 그래서 숙취 해소제는 언제?
숙취해소제는 보통 음주 전 그리고 마시고 있는 도중에 같이 먹어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만약 이미 마셨다면 음주 후 30분에서 1시간 안으로 먹는 것도 숙취해소에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숙취해소제는 보조적인 역할이고 만약에 숙취해소제가 없다면 보통 숙취해소에 효과적인 당류가 들어간 꿀물이나 배가 들어간 주스를 음주 후에 먹어주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숙취해소제는 음주 전, 마시는 도중에, 혹은 음주 후 30분~1시간
먹으면 좀 더 금방 술에서 깰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네요.
단, 숙취해소제를 음주 전에 마시게 되면 술이 잘 받는 날이다 생각돼서 더 마실수도 있다고 하니 이 점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여기 그런 사람 있습니다)
3. 숙취 해소제 대신 어떤 음식을 먹으면 좋을까?
- 배가 들어간 주스
최근에 호주에서 큰 인기를 끈 우리나라 제품이 있죠? 바로 배주스인데요. 호주 전역에 있는 울워스 마트에 한국산 배즙이 판매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숙취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배즙이 잘 팔리는 이유는 아주 건강하며 베지테리언들도 먹을 수 있고 숙취해소 효과가 탁월하다는 점인데요. 배주스, 실제로도 숙취해소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술을 마시고 난 다음날 저혈당이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당분을 꼭 섭취해 주어야 하는데요. 당분과 함께 탈수 증세를 완화할 수 있는 물을 많이 마셔 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 미지근한 물
음주 후에는 강한 탈수 증세가 나타나는데 이것을 줄여주기 위해서는 당연히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한 번이 아니라 나눠서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마셔서 소화가 잘되게끔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꿀물
탈수증세와 함께 당류를 섭취할 수 있는 꿀물은 숙취해소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당분이 몸속의 혈당을 올려 알코올 분해를 빠르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토마토
음료 말고 먹는 음식으로는 간단한 식사를 통해 혈당을 올려주는 것이 좋은데 보통 과음 후에는 식사가 당기지 않을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좋은 것이 바로 토마토인데요.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이라는 물질이 술을 분해시켜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나트륨을 배출해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맵고 짠 음식을 술과 같이 섭취한 경우 숙취해소에 매우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숙취해소제를 보통 편의점에서 구매하는데요. 편의점에서 1+1, 2+1 등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미리미리 집에 사두는 편입니다. 편의점에서 구매하시기 전에 이벤트 확인하시고 가성비 좋은 숙취해소제 구매하시기 바라겠습니다.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고 주변에 술취하 신 지인, 가족분들이 계시다면 숙취해소제와 함께 해소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 주시고 다시는 과음 못해서 걱정 끼치지 않게 혼내시길 바라겠고 만약에 본인이시라면 제발 너무 취해서 숙취해소제를 먹어야 될 정도의 과음은 자제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예방하시는 거라면 대환영입니다.)